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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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본문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교장 소학섭)는 지난 1일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입학식을 가졌다.
이 학교는 지난 2022년 경기도교육청 다문화위탁대안학교로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장기 위탁유형과
학교 밖 유형(구 다문화 위탁학교·예비학교)으로 지정된 것.
이곳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앞장선
성과를 꾸준히 내는 다문화 대안교육 기관이다.
한국어 미숙으로 한국학교의 진입이 어렵고 학교생활에 적응이 어려워 중도 포기할 수 있는 다문화 학생들에게 한국어랭귀지스쿨은 필요하다.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구 다문화위탁학교·예비학교) 선정으로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는 안성·평택·화성시(발안)의 다문화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이 학교는 다문화 학생들의 원활한 한국학교 편입학을 위해 예비학교 과정을 통해 한국어 능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키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한국어 기초가 부족해 정규수업에 적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단계별 한국어 수업을 제공하고, 문화 이해 교육과 생활 지도 등을
병행해 이들의 학업 의욕과 자존감을 높였다.
학적이 없어 한국학교에 진입하지 못하는 다문화 학생들에게 일정한 교육 이수 후 학력 심의를 받아 한국학교에 진입 학령기에 있는
다문화 학생들의 교육 강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오필준 부장 교사는 “다문화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사회에서도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진로와 진학지도에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학교에 적응을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과 동아리 활동 및 팀 프로젝트 수업으로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데
대기자까지 수업할 수 있는 교실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소학섭 교장은 “현재 한국해비타트가 고려인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 건축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하루속히 고려인청소년들에게 할아버지의 나라 한국에서 미래를 위한 학교 건축이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출처 : 데일리굿뉴스(https://www.goodnews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