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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선교방송단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안성 다문화 교육의 빈틈을 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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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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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최생금 선교기자= 경기도 안성시에는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최근 1~2년 사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자신들의 의지와 관계없이 한국으로 이주한 청소년들에겐 학교생활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들은 서툰 한국어로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가 어렵기에 자신감을 잃고 무기력한 모습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만드는 중도입국 고려인 청소년들이 있다. 안성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교장 소학섭)에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구 다문화위탁학교)을 통해 꿈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안성교육지원청 이정우 교육장이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를 찾아 고려인 청소년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지난 24일에 열린 고려인 청소년 간담회.ⓒ데일리굿뉴스
이날 소학섭 교장은 이정우 교육장을 만나 “교육장께서 오시면서, 이런 곳에 학교가 있는지 궁금하게 생각하셨지요”라고 물었다.

이정우 교육장은 “저의 속마음을 어떻게 아셨느냐”라고 답변했다. 소 교장의 안내로 이 교육장이 다목적 교실에 들어가는 순간 아이들로부터 환호와 박수 세례를 받았다.

간담회에는 본교 중도입국 고려인 청소년 20명이 참석해 자신들이 겪고 있는 학습과 진학의 어려움을 전했다.

“학교에 가기 싫었어요. 그런데 여긴 달라요.”

첫 번째로 발언한 김 예카테리나 양(가명, 안성 B중학교)은 2년간 위탁 과정을 마친 뒤 다시 일반 중학교로 복귀했지만, 언어 장벽 탓에 수업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주 잤다고 했다.

“한국어 몰라서 수업 어려웠어요. 학교 가기 싫었고. 그래서 로뎀 학교에 다시 오고 싶었어요”라고 자신의 소감을 말한 그는 한국어능력시험 4급 수준으로 생활 대화는 가능하다. 교과서의 문장과 시험 문제를 이해하는 것이 너무 어렵고, 선생님의 말을 따라가려 했으나, 수업 속도는 너무 빨랐고, 자신감을 잃었다고 했다.


 ▲안성교육지원청 이정우 교육장이 고려인 청소년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이에 이 교육장은 “위탁 기한은 현재 2년으로 정해져 있으나,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 3년 확대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고등학교 가기 너무 어려웠어요.”

이어 한 블라디미르 군(가명)은 학교에서 예비학교 과정을 수료했지만, 고등학교 진학이 쉽지 않았던 현실을 이야기했다.

“서류 어렵고, 한국어 못해서 선생님이 싫어하는 것 같았어요. 우리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고등학교나 특별한 규칙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많은 친구들이 안성에 살지만, 2시간을 버스 타고 멀리 송탄 쪽 고등학교로 가요.”

이 교육장은 “2026학년도부터 안성 지역 학생들이 지역 내 고등학교로 배정받을 수 있도록 정원을 늘렸다”며, “중도입국 청소년 학생들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우리 학교는 친구 많고 마음이 편해요.”

 김 막심 학생(가명)은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가 자신에게 ‘심리적 안식처’가 되어준 곳이라고 말했다.

“학교는 고향 같아요.”

드미트리 학생(가명)은 “학교에 처음 왔을 때 제가 살았던 곳과 같았다. 친구들이랑 같이 버스 타고 오고, 마을 사람들도 인사 잘해줘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학교는 예외가 아니라 새로운 대안이다.”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는 한국어가 서툰 중도입국 고려인 청소년들이 심리적 안정감 속에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립된 학교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다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을 되찾고, 자존감에 자신감을 갖고 생활하고 있다.

이정우 교육장은 “한국에서 한국어의 어려움과 문화의 벽 때문에 힘들어하는 여러분을 꼭 만나고 싶었다. 나는 여러분에게 다양화를 통한 성장 지원을 돕고 중도에 입국해 힘든 학교생활이지만 지금처럼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꿈을 키워 간다면 안성시교육지원청에서도 꼭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했다.

이 교육장은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에 비전이 생각보다 크고 위탁기관으로서만이 아닌 안성 미래에 대한 계획이 있음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소학섭 교장은 이정우 교육장에게 그동안 학교 현황과 학교 건축 등을 설명했다.

소 교장은 “현재 도로 문제로 착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전하면서 “그렇지만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학생들이 안성 교육을 더 빛나게 해 주는 인재들“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는 한국 해비타트와 각계각층 캠페인으로 독립운동 후손인 고려인학교를 현재 있는 곳에 건축을 계획 중에 있다. 

하지만 건축 인허에 맞는 도로가 없어 착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소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은 관계 당국에서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주면 중도입국 고려인 청소년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출처 : 데일리굿뉴스(https://www.goodnews1.com)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 이사장. 소학섭
  • 전화. 031-692-4144
  • 주소. 경기 안성시 공도읍 원중복길 25
  • 후원계좌. 농협 351-1240-0017-23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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