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시위는 당기고, 추억은 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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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에서 만난 살아있는 한국문화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학생들은 한국문화체험프로그램 「여기는 처음이지?」 활동의 일환으로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학생들의 표정에는 기대감이 가득했습니다. "오늘 활 쏘는 거 맞아요?", "기차도 타는 거예요?"라는
질문이 여기저기서 들려왔고, 체험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즐거운 하루가 예고되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활동은 국궁체험이었습니다. 평소 게임 속에서만 활을 쏘아 보았던 학생들에게 전통 활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활시위를 당길 때는 진지한 표정이었지만, 화살이 과녁 근처라도 지나가면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잠시나마 조선시대 무사가 된 듯한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국궁체험을 마친 뒤에는 화성어차를 타고 수원화성 일대를 둘러보았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은 창밖으로 펼쳐지는 성곽과 풍경을 바라보며 연신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역사책 속 사진으로만 보던 수원화성을 직접 눈으로 마주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오전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체험학습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점심시간입니다. 평소 학교에서 보던 모습과는 또 다른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은 웃음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에는 화성행궁을 탐방했습니다. 아름다운 한옥 건물과 정원을 둘러보며 학생들은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떤 집에서 살았는지, 왕은 어떤 공간에서 머물렀는지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옥 마루에 앉아 잠시 쉬는 시간에는 "생각보다 시원하다",
"에어컨이 없어도 괜찮은데요?"라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수백 년 전 선조들의 지혜를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교실 밖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단순히 문화유산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한국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고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를 이해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무더운 날씨보다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더 뜨거웠던 하루.
수원화성에서의 하루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